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제주 의사 확진자‧교도소 직원 가족 등 9명 추가 확진
제주 의사 확진자‧교도소 직원 가족 등 9명 추가 확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1.07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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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사우나 확진자 가족 1명 격리해제 전 검사 결과 양성반응
확진자 관련 접촉자 6명,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 파악 중
누적확진자 470명 … 한길정보통신학교 전수조사 결과 모두 음성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인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이 7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인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이 7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470명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6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6명(463·464·465·467·469·470번)과 한라사우나 관련 1명(462번)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2명(466‧468번)에 대해서는 상세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중이다.

463번 확진자는 459번 확진자 관련 접촉자로, 지난 5일 459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463번 확진자는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464번과 470번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격리를 진행하던 중 증상이 나타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464번 확진자는 기침‧발열 등의 증상을, 470번 확진자는 콧물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465번과 467번, 469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개인 병원 원장 46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 중 465번과 467번 확진자는 46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특히 465번 확진자는 460번 확진자와 같은 건물에 있는 치과 의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460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확진 판정을 받았다.

465번 확진자는 현재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고, 467번 확진자는 감기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460번과 접촉한 병원 관계자 469번 확진자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464번과 470번 확진자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교도소 직원의 가족 441번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두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격리를 진행하던 중 증상이 있어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64번 확진자는 기침‧발열 등의 증상을, 470번 확진자는 콧물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인 462번 확진자는 지난 12월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18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89번의 확진 판정 직후 실시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7일 격리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88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두 명의 확진자 중 466번 확진자는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고, 468번 확진자는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세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6일 한길정보통신학교 내 수용자들과 직원 등 83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비번 근무자였던 나머지 5명은 7일 추가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확진자들의 동선 중 5인 이상 사적 모임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 관련 위반 사례는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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