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천사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문석현·오진영 NLCS JEJU 앙상블 아미 공동대표와 해로우스쿨 소속 문석환 학생은 2021년 1월 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를 방문하여 영상공모전 시상금 전액을 기탁하며 2021년 신축년(辛丑年)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4.3의 진실과, 4.3의 교훈,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하는 자유영상물 공모전인 ‘제1회 <4.3과 평화> 영상공모’에서 '앙상블 아미'가 우수상을 수상하여 받은 시상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려 고민하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석현·오진영 공동대표는 “제주 4.3을 기리는 공모전에서 받은 시상금이라 아무 곳에나 쉽게 사용하기 어려웠다”며 “새해를 맞아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고자 사랑의열매에 기탁하게 됐다.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문석현·오진영 공동대표는 지난해 11월 30일, 제주시 노형오거리에서 진행된 ‘희망2021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재능기부로 축하 연주를 진행하는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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