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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사우나‧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확진자 추가 발생
한라사우나‧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확진자 추가 발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1.03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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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5시까지 8명 추가 확진, 제주 누적 확진자 446명

439‧442번,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 가족 … 지난달 23일부터 격리
445~446번은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 격리해제 전 검사 결과 확진
440번은 해외 입국자 … 입도 직후 검사에선 음성, 격리해제 전 확진
441‧443번 감염경로 파악 중 … 발열‧인후통, 후각‧미각 이상 등 증상
새해 연휴 사흘째인 3일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추가 확진자 8명이 나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446명으로 늘어났다.
새해 연휴 사흘째인 3일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추가 확진자 8명이 나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446명으로 늘어났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새해 첫 연휴 사흘째인 3일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46명으로 늘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3일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발생한 확진자 8명은 한라사우나 관련 2명(439, 442번)과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3명(444, 445, 446번), 해외 입국자 1명(440번)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441, 443번)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439번 확진자는 29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23일부터 격리를 진행하던 중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어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442번 확진자는 32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3일 326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이후 격리를 진행하다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45번과 445번, 446번 확진자는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확진자로, 이들 3명은 지난달 23일 길 직업재활센터 종사자와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격리 해제에 앞서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440번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 입국자로,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441번 확진자와 443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어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441번 확진자는 발열‧인후통‧몸살 등 증상을 보였으며, 443번 확진자는 후각과 미각 이상 증상을 호소했다.

도 방역당국은 현재 이들의 감염경로와 이동경로 및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는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이로써 3일 오후 5시 기준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86명,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일 11명의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현재 입원중인 확진자는 15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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