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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강정마을 집단 거주지에서 3명 코로나19 확진
서귀포시 강정마을 집단 거주지에서 3명 코로나19 확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1.01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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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입도 후 확진 판정받은 417번 확진자 관련 지인 2명 확진
컨테이너 10동에서 12명 공동생활 … 접촉자 14명 중 12명은 음성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있는 집단 거주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 제주도 방역당국이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있는 집단 거주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 제주도 방역당국이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있는 집단 거주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 12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417번 확진자 A씨가 강정마을 컨테이너에 거주중인 사실을 확인,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일 입도한 A씨는 30일부터 미열과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서귀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있는 해당 집단 거주지는 컨테이너 10동으로 구성됐으며, A씨를 포함해 모두 12명이 공동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 방역당국은 A씨와 공동생활을 하는 11명과 지인 3명 등 14명을 모두 접촉자로 분류,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1일 오후 3시 현재 A씨를 제외한 2명이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추가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고, 나머지 1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를 포함한 확진자 3명은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된다. 음성 판정을 받은 12명은 시설 격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상세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A씨는 컨테이너에서 공동생활을 해온 이들 외에 추가 접촉자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도 방역당국은 실제 강정 주민들과 접촉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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