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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0일 9명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 수 416명
제주 30일 9명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 수 416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2.31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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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일일 확진자 수 12.3명으로 전주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
감염 재생산지수 4일 연속 1.0 미만 … 추가 전파 차단 가능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인 이중환 도민안전실장(가운데)이 31일 오전 제주 지역 코로나19 발생 상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인 이중환 도민안전실장(가운데)이 31일 오전 제주 지역 코로나19 발생 상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3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416명이 됐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2월 들어서만 모두 335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이번주에는 한자릿수 내외로 줄어들면서 지난주보다 발생률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인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 31일 오전 브리핑에서 “최근 일주일간 8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한 주 동안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2.3명을 기록했다”면서 “전주 25.1명보다 절반 가량 감소한 수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만큼 긴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방역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위반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혁 역학조사관은 이와 관련, “제주 지역 감염 재생산지수가 27일 0시 기준 0.97로 1.0 미만으로 떨어진 후 28일 0.90, 29일 0.78, 30일 0.71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면서 “재생산지수가 1 미만인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추가 전파나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긍정적인 신호임을 설명했다.

지난 30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는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게임 개발업체 ㈜네오플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데 따른 직원 등에 대한 검사를 비롯해 모두 1295 진단검사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186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추가 발생한 확진자 9명 중 4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다른 3명은 격리 중 증상 발현에 따른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9명 모두 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범위 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라는 얘기다.

확진자별 감염 경로는 한라사우나 관련 3명(409·413·414번), 김녕성당 관련 1명(410번), 7080라이브카페 관련 1명(412번), 도내 확진자 접촉 4명(408·411·415·416번)으로 파악됐다.

우선 408번과 411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08번 확진자는 제주 407번의 접촉자로, 407번의 확진 소식을 듣고 중앙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감염의 선·후 관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접촉자 등을 확인하는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411번은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398번의 접촉자로 통보받은 후 격리 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15번과 416번 확진자는 제주 286번과 404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이었으며,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409번과 413번, 414번은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409번 확진자는 제주 225번의 접촉자로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413번은 제주 196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에 무기력, 미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확진 판정을 받았고 414번도 도내 확진자인 190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10번은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인 제주 150번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412번 확진자는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인 제주 26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31일 0시 기준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56명,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75명,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는 32명으로 집계됐다.

31일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는 없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코로나19 등 제주지역 감염병 업무 전담조직인 제주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에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모두가 사령탑이라는 마음으로 전반적인 지휘체계와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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