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장애인 보호센터에서 5명 확진 … 제주 누적 확진자 339명
장애인 보호센터에서 5명 확진 … 제주 누적 확진자 339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2.24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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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5시 현재 9명 추가 확진, 휘트니스 센터 관련 이력자 2명도
24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있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하는 등 이날 오후 5시까지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나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39명으로 집계됐다.
24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있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하는 등 이날 오후 5시까지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나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39명으로 집계됐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있는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또 지난 23일 확진자 관련 동선이 공개된 헬스장에서도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39명이 됐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331번 확진자는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제주대학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중이다.

또 332번 확진자는 제주 30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3일 305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진행하던 중 24일 오후 1시 5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333번 확진자와 334번 확진자는 서귀포시 비상 휘트니스센터 관련 이력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이 나왔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소재 동백주간활동센터에서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도 방역당국이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314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 해당 확진자의 가족이 동백주간활동센터를 이용한 사실을 확인, 해당 시설 종사자 8명과 이용자 등 18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검사 결과 335번, 336번, 337번, 338번, 339번까지 5명이 오후 4시45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336번과 337번 확진자는 31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해당 주간활동센터에 대해서는 24일 오전 8시경부터 일시 폐쇄 조치가 내려진 상태로, 센터 내 장애인복지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시설 등에 대한 소독 및 방역도 완료됐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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