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1:04 (목)
홍익아동복지센터 아동 3명 확진 … 160여명 전수검사
홍익아동복지센터 아동 3명 확진 … 160여명 전수검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2.24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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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센터 앞 공터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검사 진행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도련1동에 있는 홍익아동복지센터 앞 공터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센터 이용자들과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홍익아동센터 내 보호아동 3명이 지난 23일 오후 11시45분경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대성학원 강사인 제주 28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홍익아동복지센터에는 입소자 57명과 종사자 32명 등 모두 89명이 있고, 아동들은 모두 6개의 분리된 생활공간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부지에 있는 홍익영아원에도 입소자 36명과 종사자 41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3명은 같은 생활공간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밀접 접촉한 이들은 약 10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제주도는 센터 내 추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홍익아동복지센터와 홍익영아원 입소 아동 및 종사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실제로 이 곳에서 지내고 있는 원아 및 종사자는 140여명으로 파악됐고, 이 밖에 시설 방문자 및 접촉자 등을 포함해 16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확진자 3명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 중인 상태로, 제주도는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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