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제주 코로나19 확진 307번 재활시설 교육생·308번 여중생
제주 코로나19 확진 307번 재활시설 교육생·308번 여중생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12.23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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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확진자 가족·백아카데미 확진 강사 접촉
방역당국 역학조사 속도 309번 기초 조사 중
지난 15~18일 제주를 다녀간 후 20일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제주에서 접촉했다가 자가격리 중이던 A씨가 27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23일 오후에만 제주에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된 가운데 역학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7번 확진자는 길장애인재활시설 교육생으로 확인됐다 308번 확진자는 제주동여자중학교 재학생이다.

제주 307번 확진자 A씨는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소재 길직업재활센터에서 교육받는 교육생으로 지난 22일 오후 6시 15분께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284번과 285번의 가족이다.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날 오후 제주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23일 오후 확진 통보됐다.

제주도는 A씨가 재활교육을 받고 있는 길직업재활센터 이용자 38명과 종사자 19명 등 57명에 대해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검사 결과는 24일 순차적으로 통보될 것으로 예상했다.

308번 확진자 B양은 제주동여중 2학년으로,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백아카데미 학원 강사 C씨의 접촉자다. 지난 21일 밤 C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다음날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다. B양은 지난 14일부터 원격 수업 전환에 따라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한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진술 확보에 나섰다. 또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 309번 확진자에 대한 기초 역학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23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인원은 3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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