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학생‧교직원 등 접촉자 파악 위한 긴급 역학조사 착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소규모 감염 확산 여파가 학교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제주여상 1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씨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B씨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제주 지역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B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B씨의 가족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현재 코로나19 증상 발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지난 18일까지 학교에 등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주도는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접촉자들을 파악하기 위한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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