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16일 '제32회 사랑의 사도상' 수상
김녕초병설동복분교장유치원 김미영, 제주제일고 강재철
김녕초병설동복분교장유치원 김미영, 제주제일고 강재철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김녕초등학교 병설동복분교장유치원 김미영 교사와 제주제일고등학교 강재철 교감이 제32회 '사랑의 사도상'을 수상했다.
다만, 올해 '사랑의 사도상'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생략되며, 16일 오전 11시 교육감실에서 수상자에게 교육감 상패와 부상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사랑의 사도상'이란, 제주특별자치도 사랑의 사도상 조례에 의해 시상되는 상이다.
교육을 '업'으로 삼아 사랑과 믿음의 사도를 실천하고, 제주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을 선정해 1989년 제1회 수상식을 거쳐 올해 32회 째를 맞았다.
이와 관련, 올해 유아교육부문 사랑의 사도상을 수상한 김녕초등학교 병설동복분교장유치원 김미영 교사는 교육 경력 31년 9개월 째를 맞이했다.
김 교사는 32년 가까이 유아 교육에 몸담아 참교육을 실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과 깊은 생각을 키우는 교육, 다함께 행복한 교육을 위해 모범적 역할을 한 공로로 '사랑의 사도상'을 수상했다.
또 중등교육부문에서 수상한 제주제일고등학교 강재철 교감은 교육 경력 37년 8개월 째를 맞는다.
강 교감은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고3 담임을 15년동안 맡아 학생과의 상담과 교과 지도를 위해 헌신했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제주제일고 교무부장 재직 당시 수시 진학프로그램 '희망대로 1.0-2.0-3.0'을 운영해 학생들의 수시 합격률을 크게 향상시킨 사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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