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근로자 2명 확진 … 항만 근로자 및 입주업체 직원 418명 진단검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15일 오후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 14일 제주항 항만 근로자 2명이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항만 근로자들 사이에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를 결정, 1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
진단검사 대상자는 제주항 항만 근로자와 입주업체 직원 등 418명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제주항 항만 근로자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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