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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기술이 온다.
복지기술이 온다.
  • 허재진
  • 승인 2020.11.30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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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톡톡(talk talk)]<18>아라종합사회복지관 허재진 사회복지사
아라종합사회복지관 허재진 사회복지사
아라종합사회복지관 허재진 사회복지사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이용 대상자들에 대한 비대면서비스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IT기술을 활용한 복지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복지기술이란, 고령화 및 저출산 등 사회적 변화로 급증하는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상생활에 IT기술을 접목시켜 생활의 편의를 돕는 혁신적인 복지서비스로 2007년 덴마크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현재 독거노인의 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가정에 설치되고 있는 문열림 및 움직임감지센서,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는 AI스피커, 3D프린터를 활용한 인공치아 만들기나 의수 만들기 등이 복지기술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복지기술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늘어나는 노인층 복지수요에 대한 해결책으로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자국내 고령화 준비를 위해 IT기반 비즈니스 및 복지지원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그 결과, ICT를 활용한 다양한 고령자 일자리 마련, 고령자의 저하된 신체기능 및 인지능력을 보완해주는 장보기로봇, 간병로봇의 활용 등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IT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2018년 독거노인 종합지원대책의 일환으로 ICT를 활용한 지역사회 생활안전돌봄 체계 확립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 있으며 최근에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발족하면서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사회복지간 융합과 관련하여 다양한 노력이 진행될 계획에 있다.

최근 제주도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서비스 축소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 축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보통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비대면 헬스케어, 비대면 통합돌봄 추진 등을 골자로한 '디지털 커뮤니티케어'를 10대 정책방향 및 핵심과제로 선정하여 이러한 복지기술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입장을보였다.

복지관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추세에 발맞추고자, 내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IoT기술을 활용한 지역내 중장년독거세대 안전망 구축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앞으로 우리 사회복지 현장에 IT를 활용한 복지기술의 도입은 피할 수 없는 미래가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우리 사회복지사들도 현장에서 어떻게 적응해 나가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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