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내달 6일까지 온라인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에서 ‘소시민’ 시책에 대한 시민 온라인 선호도 투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투표 참여는 서귀포시민 누구나 할 수 있다. ‘국민생각함’에 접속해 서귀포시를 검색하거나 서귀포시 인터넷 홈페이지 혹은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투표 사이트로 이동도 가능하다. 10개 후보 시책 중 가장 선호하는 시책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소시민’은 서귀포시가 전 부서 및 읍·면·동에서 발굴한 시민생활 밀착 시책이다. 지난 20일까지 내부 평가와 시민소통정책자문단 심사를 거쳐 54개 중 10개가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7개를 뽑는 최종 심사는 시민 온라인 선호도 투표와 다음달 9일 열리는 베스트 소시민 선발대회로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심사위원 평가와 실시간 온라인 직원 평가로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4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음은 온라인 투표 대상 10개 ‘소시민’ 시책.
▲주민주도 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 ▲소라 및 성게 껍질 분쇄기 어촌계 시범 지원 ▲75세 도래자 전수조사를 통한 돌봄사각지대 선제 지원 ▲‘마을이 학교다!’ 찾아가는 교육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두근두근 생명지킴이 심폐소생술 교육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안덕 사랑의 집 프로젝트’ 사업 ▲찾아가는 대형 폐기물 배출 도우미 운영 ▲행복숲·건강숲 산림 치유 서비스 운영 ▲시민 음악 아카데미 ‘가치고치 클래식 여행’ ▲상·하수도민원 제로(ZERO)화를 위한 현장출동서비스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