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19 17:09 (화)
제주도,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3곳 동선 공개
제주도,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3곳 동선 공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1.27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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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간 방문 이력자 증상 발현 관계없이 진단검사 가능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공연장과 관광지 등 3곳의 동선을 추가로 공개,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이 27일 추가로 공개한 동선은 상효원 수목원 내 기념품 매장(17일 13시34분~16시20분)과 스카이워터쇼(18일 09시20분~10시26분), 일출랜드 내 미천굴(18일 12시33분~13시28분) 등 곳이다.

해당 시간대 이 3곳을 다녀온 경우에는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관련 이력을 밝히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해당 방문지에 대해서는 모든 방역조치는 완료된 상태로, 공개된 동선 정보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http://www.jeju.go.kr/corona19.jsp#corona-main)’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 환자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역학적 이유, 법령상 제한,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의 다각적 측면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동선에 한해 공개된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완료 후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있거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장소를 개인별 이동경로 형태가 아닌 목록 형태로 △지역 △장소유형 △상호명 △세부주소 △노출일시 △소독 여부를 포함해 공개하고 있다.

다만 모든 접촉자 파악과 격리, 방역 소독 등의 조치를 모두 완료한 곳에 대해서는 사생활 보호와 해당 업소의 피해, 불필요한 사회적 혼선 등을 감안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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