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제주 7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11월에만 12명째
제주 7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11월에만 12명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1.25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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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확진자와 접촉, 22일 입도 후 접촉자 통보받고 24일 검사
제주에서 7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제주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에서 7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제주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7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제주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3시3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도내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들어서만 제주에서 12명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제주 71번째 확진자 A씨는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2일 입도한 울산시 거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입도 후 거주지인 울산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았고, 24일 오후 3시경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A씨는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동선 확인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역학조사 후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대로 방역 조치하고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다라 공개 동선을 목록 형태로 밝힐 예정이다.

한편 A씨의 추가 확진으로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12명째(60~7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12명은 모두 수도권 방문 이력이 있거나 타 지역 방문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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