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의 겨울 계엄령의 밤’ 온라인 추모 문화제
‘4.3의 겨울 계엄령의 밤’ 온라인 추모 문화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11.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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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4.3범국민위 28일 오후 서울 성북구민회관서
유튜브 채널·페이스북 페이지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4.3의 겨울, 계엄령의 밤’ 웹포스터.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
‘4.3의 겨울, 계엄령의 밤’ 웹포스터.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올해 4.3 72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 문화제를 개최한다.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이하 4.3범국민위)는 오는 28일 오후 서울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주4.3 제72주년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4370+2 추모 문화제 '4.3의 겨울, 계엄령의 밤'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시간 동안 이어지는 공연은 유튜브 채널 제주43TV'와 '서울의소리'를 비롯해 제주4.3기념사업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

이번 추모 문화제는 1948년 11월 17일 내려진 불법 계엄령의 시점에 맞춰 치러진다. 제주4.3의 역사적 실체 및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취지다.

배우 윤인지가 진행하는 추모 문화제는 노래 공연 외에 배우 김현아, 이야기 김서경, 평화의소녀상 작가 김운성, 4.3게임 개발자 김회민, 4.3범국민위 정연순 이사장 등이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된다. 50명 이하 집합금지 조치 준수를 위해 4.3유족과 '순이삼촌'을 지은 소설가 현기영, 4.3운동의 증인들이 일부 관객으로 참여한다.

4.3범국민위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4월 닷새 동안 광화문광장에 작은 추모 조형물만 놓았을 뿐 예년과 같은 추모제나 행사를 개최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서울시의 방역조치를 준수하며 치러질 이번 추모 문화제는 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72주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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