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딩교육 프로그램 ‘제주로온코딩(제주로 On Coding)’을 미래형 교육 모델인 ‘온택트(Ontact)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 운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단순 비대면 교육이 아닌 온라인 쌍방향 방식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디지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화상회의 플랫폼인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을 활용, 소그룹을 구성해 수업 시연과 실습을 진행했다.
또 초‧중학생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인공지능 관련 교육 영상을 배포, 비대면으로 코딩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게임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와 학생들의 적성을 연계,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디지털보드 게임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코딩 전문강사들이 짧은 소프트웨어 관련 동영상을 직접 제작, 온코딩TV라는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제주로온코딩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시작된 코딩교육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주대 등 코딩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15개 기관으로 거버넌스를 구성, 소프트웨어 수요기관을 발굴하는 한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소프트웨어 교육 시범 운영학교로 제주중앙여중을 선정,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9월부터는 코딩 전문강사가 해당 학교를 방문, 직접 코딩 수업을 진행하는 ‘미래역량 창의 진로 프로그램’을 추진, 도내 32개교에서 코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 겨울방학 기간에는 온코딩 미래교육 컨퍼런스와 학부모 라이브 특강 등을 제공하는 온코딩 e-페스티벌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온코딩 랜선대회 등 코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로온코딩 홈페이지(http://jejucod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