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삼다수가 국제식품안전표준인 FSSC22000을 최신 버전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 국제 수준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최근 제주삼다수와 관련, 국제식품안전표준 중 하나인 ‘FSSC 22000 V5’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FSSC22000은 국제식품안전협회(GFSI)가 승인한 국제식품안전표준 중 하나로 식품 공급사슬(Food Supply Chain) 전반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부여되는 식품안전 국제표준이다.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분야별 선행요건 프로그램과 제품 라벨링, 식품 방어, 환경 모니터링 등 9가지 추가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해야 취득할 수 있다.
식품공급사슬 전반을 엄격히 평가받기 때문에 원부자재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 전 공정에서 품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셈이다.
삼다수공장은 지난 2014년 이미 FSSC22000을 취득한 데 이어 공급망 안정성 강화, 공장 작업 환경 개선 등 공사의 품질 고집과 꾸준한 경영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최신 버전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FSSC22000 인증 심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직원이 철저하게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돼 식품 안전 경영의 의미를 더하게 됐다.
삼다수 공장은 FSSC22000 외에도 ISO9001, NSF 등 다수의 글로벌 인증을 보유, 엄격한 품질관리와 국제 인증을 통해 업계 1위의 명성을 지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