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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10대 청소년 몰던 차량 표지판 기둥 들이받아 4명 사상
제주서 10대 청소년 몰던 차량 표지판 기둥 들이받아 4명 사상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11.06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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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 제주시 조천읍 사장교차로서 교통표지판을 들이받은 SM3 승용차. [제주동부소방서]
6일 새벽 제주시 조천읍 사장교차로서 교통표지판을 들이받은 SM3 승용차. [제주동부소방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서 새벽시간대 10대 청소년이 몰던 차가 도로 이정표를 들이받으며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6일 제주동부소방서와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9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사장교차로에서 SM3 승용차가 교통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쳐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 등으로 이송됐지만, 운전자 A군은 끝내 사망했다.

A군은 도내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고, 동승자는 A군과 비슷한 또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동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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