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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주포럼, 미래세대 주역 청년의날 행사로 개막
제15회 제주포럼, 미래세대 주역 청년의날 행사로 개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1.05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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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제주평화연구원장 “청년들의 당면 문제, 사회적 소통‧공동체적 연대 필요”
제15회 제주포럼이 5일 청년의날 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의 행사 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제주포럼 사무국
제15회 제주포럼이 5일 청년의날 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의 행사 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제주포럼 사무국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5일 청년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청년이 직접 제주포럼의 시작을 알린 셈이다.

이날 청년의 날 행사는 김봉현 제주평화연구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김 원장은 “청년들이 당면한 교육, 실업, 사회적 차별, 세대 갈등 문제는 세대와 분야를 뛰어넘는 사회적 소통과 공동체적 연대를 통해서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라며 제주포럼에서 청년의 날 행사를 마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청년은 더 이상 미래의 주역이 아닌, 현재의 주인공”이라며 “기성세대들이 보다 솔직하고 겸허한 자세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봉현 제주평화연구원장이 5일 제주포럼 첫 행사로 열린 청년의날 행사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포럼 사무국
김봉현 제주평화연구원장이 5일 제주포럼 첫 행사로 열린 청년의날 행사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포럼 사무국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포럼 사무국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포럼 사무국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청년의 날 세션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을 맡은 청년 사무국의 열정에 박수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서로의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이 중요하기에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결단만 있다면, 우리는 수십 년 후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번영한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포럼 청년의 날은 청년 사무국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3개의 세션과 JDC청년평화토크쇼로 진행된다. 청년 사무국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모집하였으며, ‘청바람’ 팀, ‘스뉴노멀’ 팀, ‘정주행’ 팀이 최종 선발됐다.

첫 세션은 ‘청바람’ 팀의 환경 주제로 ‘CODE BLUE: 지구를 심폐소생 하라’가 진행된다. 이어 ‘스뉴노멀’ 팀의 ‘청년 뉴노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New 교육’ 과 ‘정주행’ 팀의 ‘어서와, 정주는 처음이지? 청년, 제주와의 상생을 말하다’가 선보이나.

이어 진행되는 제주포럼 기념 JDC청년평화토크쇼에서는 평화롭고 포용적인 사회 구현을 위한 청년들의 역할을 주제로 한 논의가 진행된다.

한편 제주포럼 청년의 날 행사는 제주포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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