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명 제주 다녀갔다는데… 관련 정보는 전무
확진자 2명 제주 다녀갔다는데… 관련 정보는 전무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0.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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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방역당국, 3시간 넘도록 제주 체류기간조차 파악 못해
제주도 방역당국이 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2명이 제주를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고도 3시간이 넘도록 아무런 정보도 공개하지 않아 도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이 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2명이 제주를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고도 3시간이 넘도록 아무런 정보도 공개하지 않아 도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다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2명이 제주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5시경 타 지역 확진자 A씨와 B씨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주도는 확진자가 제주에 다녀간 사실을 통보받고도 3시간이 넘도록 정작 확진자 2명이 어느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 제주를 언제 다녀간 것인지 등 기본적인 정보조차 밝히지 않고 있어 도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심지어 도는 어느 보건소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았는지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지난 29일 해당 지역 관할 보건소에서 A씨와 B씨가 검체를 채취,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도 어느 보건소인지조차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에 머무르는 동안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언제부터 제주에 머물렀는지도 공개하지 않고 있고, 입‧출도 당시 항공기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항공편명도 알려주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역학조사가 완료된 후에도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 환자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확진자 이동경로를 개인별 이동경로 형태가 아닌 목록 형태로 지역과 장소 유형, 상호명, 세부주소, 노출 일시, 소독여부 정보를 확진자 정보와 연결시키지 않고 표준 예시에 맞춰 공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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