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자녀 안심·복지시설 나눔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림청 공모 숲 조성 사업 3개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명은 ▲생활밀착형 숲(10억원) ▲자녀 안심 숲(6억원) ▲복지시설 나눔 숲(2억원)이다. 대상지는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어린이보호구역 3개소, 표선리 해오름 주간보호센터다. 생활밀착형과 자녀 안심은 국비가 50% 지원되고 복지시설 나눔 숲은 전액 녹색자금 사업비로 충당된다.
서귀포시는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조성될 생활밀착형 숲에 공기정화 능력이 우수한 식물을 배치한다. 유지관리에 사물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자녀 안심 숲은 어린이보호구역 등하굣길에 인도와 차도를 분리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해오름 주간보호센터에는 장애인 맞춤형 숲을 조성하고 편의시설을 도입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공모 사업으로 도시바람길숲과 녹색자금지원 나눔 숲 조성에 국비 52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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