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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대권보다 제주도민 생존권의 먼저다”
“원희룡 지사, 대권보다 제주도민 생존권의 먼저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0.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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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당 논평 “수돗물 유충 발생, 부지사 사과로 뭉뚱그리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서귀포시 강정정수장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 원희룡 지사의 책임을 따져묻고 나섰다.

원희룡 지사 본인의 대권 도전보다 제주도민의 생존권이 먼저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29일 관련 논평을 내고 “인천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견된지 3개월만에 청정 환경을 내세우는 제주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원 지사는 인천시장과는 달리 도민들에게 사과 한 마디 없이 최승현 부지사의 사과로 뭉뚱그리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물이 삶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이면서 필수적인 생존요소로, 그 중요성을 안다면 직접 사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뛰어도 모자랄 판”이라면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음에도 단지 삼다수 지원이라는 생색내기로 자신의 할 일을 다 한 듯 대처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마저도 피해지역 일부에서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당장 식수 공급을 얼마나 어떻게 할 것인지 최소한의 계획조차 피해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민주당은 “이번 강정 수돗물 유충 발생은 단지 강정지역의 문제만이 아니라 제주의 어느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임에도 도지사가 아닌 단지 서귀포시장 중심으로 문제를 접근하는 것은 너무도 안일한 모습”이라며 원 지사에게 “지금이라도 도민들의 안전을 소홀히 한 책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 규명과 해결 방안에 만전을 기해 도지사로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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