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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회 통과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회 통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0.28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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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 ‘적격’ 의견 명시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가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가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5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로 지명된 고은숙씨(53)가 인사청문회 문턱을 무난히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28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가까이 고 예정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끝에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 사실상 ‘적격’ 결론을 내렸다.

문화관광체육위는 보고서에서 고 예정자에 대해 “전문경영인 출신은 아니지만 내‧외부 협업과 조직 및 경영 혁신을 통해 충분히 경영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영 안정화를 최우선적으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또 현재 제주관광공사의 유일한 수익사업인 지정면세점과 관련, 고 예정자가 상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현재의 입지적 한계를 타개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에 문화관광체육위 위원들은 고 에정자에 대해 “제주관광공사의 경영 위기 극복을 통해 제주 관광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며 ‘적격’으로 판단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원희룡 지사는 보고서를 송부 되는대로 고 예정자를 제5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 임명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29일 오전 제주웰컴센터 3층 기자실에서 시내면세점 철수 및 항만면세점 사업 중단등 공사 수익사업 실패에 따른 대도민 사과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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