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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362억원 규모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 착수
총사업비 1362억원 규모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 착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0.26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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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만2755㏊ 지역별로 3개 공구로 나눠 추진 … 2024년 준공 목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내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한 토목 공사와 착정, 전기 공사가 일제히 시작됐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 사업은 물 공급체계를 공공관정 중심으로 재편, 균등한 급수 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또 용천수와 관정을 통합해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 용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미 시범사업으로 완료된 구좌 권역을 제외하고 총면적 3만2755㏊를 지역별로 3개 공구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

1공구는 제주시 동 지역과 애월‧한림‧한경‧조천 지역이며 2공구는 서귀포시 동 지역과 대정‧안덕, 3공구는 서귀포시 남원‧표선‧성산 지역이다

전체 사업비 1362억원(국비 1092억원, 도비 27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지하수 관정 58곳(5만2000톤/일), 용천수 6곳(3만1000톤/일)과 광역 저수조 54곳(총 저수용량 13만9000톤) 등을 개발해 농업용수를 신규로 공급하거나 보충한다는 계획이다.

도 평야 지역에는 472㎞ 길이의 용수로(관수로)를 만들고 농업용수 관리 자동화 시스템도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작물 확대와 이상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농업용수원 확보와 통합광역화 운영‧관리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급수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동안 농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았던 5674㏊에 농업용수가 공급되고 2만7081㏊에는 물을 보충 공급함으로써 제주 농민들이 지금보다 향상된 수압으로 농업용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압 상승으로 관수 시간이 단축되는 등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보다 안정적인 영농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하수의 효율적 이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다 업체 하도급 비율 60% 이상을 반영, 3개 공구별로 공사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건설 경기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7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이어 기본계획과 사업비를 확정,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 협의와 세부 설계에 따른 총사업비 협의 조정, 공사 입찰 등 절차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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