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정주 여건 개선 위한 '2020 밝은 도로 조성사업'
읍·면지역 일주도로(구국도) 도심 중심으로 진행 중
읍·면지역 일주도로(구국도) 도심 중심으로 진행 중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읍·면지역 일주도로(구국도) 도심 취락지구를 중심으로 야간 교통사고 예방 및 마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2020 밝은 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 밝은 도로 조성사업'이란,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시행 중인 가로등 설치 사업이다. 읍·면지역 일주도로변 취락지구 중 지역 주민과 운전자들로부터 가로등 설치 요청을 받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2017년 15억9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84주 > 2018년 22억2200만원으로 418주 > 2019년 23억5300만원으로 446주 가로등이 매해 각각 설치됐다.
올해에는 1월부터 9월까지를 기준으로, 16억원 예산에 가로등 295주를 설치 완료했다. 각 지역별로는 △한경면 용수리 12주 △성산읍 신산리 90주 △애월읍 곽지리 40주 △표선면 세회리 25주 △한림읍 동명리 40주 △한림읍 협재리 32주 △구좌읍 행원리 56주 등이다.
제주도는 연말까지 11억원 규모 예산으로 206주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지역별로는 10월부터 연말까지 △한경면 두모리 18주 △한경면 판포리 53주 △표선면 표선리 34주 △구좌읍 종달리 38주 △애월읍 구엄리 12주 △한림읍 한림리 51주가 추가 설치된다.
또 내년도 사업과 관련, 제주도는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교통량 및 지역주민 의견 등을 종합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