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역사속에서 배우는 청렴한 세상
기고 역사속에서 배우는 청렴한 세상
  • 미디어제주
  • 승인 2020.09.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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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주특별자치도교통정책과 김자후
제주특별자치도교통정책과 김자후
제주특별자치도교통정책과 김자후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단연 청렴일 것이다.
청렴(淸廉)이란 ‘성품이 고결하고 탐욕이 없음“을 의미한다. 예로부터 청렴은 공직자들이 가져야 될 덕목 중 가장 우선시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역사속 청렴했던 인물들을 통해 배우고자 하는 것은 가난할지언정 청렴한 공직생활을 유지하고자 했던 그들의 태도를 지침 삼아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자는 것이다.

역사속에서 청렴을 몸소 실천한 인물로 “이순신”을 들 수 있다. 이순신이 전라 좌수영에 속한 발포라는 곳에서 만호를 하고 있을 때 전라좌수상 “성박”이 이순신에게 심부름꾼을 보내 발포 진영 뜰에 있는 오동나무를 베어 오라고 하였다. ‘좌수사는 전라 좌수영의 우두머리로 이순신을 직접 지휘하는 직속상관’을 의미한다. 이순신은 심부름꾼에게 무엇에 쓰려고 오동나무를 베려고 하냐고 물어보니 심부름꾼이 거문고를 만들려고 베겠다고 하니 이순신은 뜰의 오동나무도 나라의 것이니 함부로 베어 쓸 수 없다고 심부름꾼을 돌려보낸 일화가 있다. 또 다른 일화로 조선중기 유학자로서 같은 고향 출신인 “최부“와 ”송흠의 일화를 꼽을 수 있다. “최부”와 “송흠”이 홍문관에서 일했을 때 휴가를 내어 같이 고향에 갔을 때 일이다. 송흠이 나라에서 내 준 역마를 타고 최부의 집을 찾아오니 최부는 역마는 서울서 자네 집까지 내려 올 때만 타라고 내 준 말인데 개인적인 사유로 어찌 역마를 타고 우리 집에 왔냐고 송흠을 꾸짖은 일화가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두개의 일화에서 나라의 예산과 공용물이 개인의 소유가 아닌 공공의 소유임을 꼭 명심하여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청렴한 마음을 우리 모두의 가슴에 새기고 개개인의 작은 노력들이 모아진다면 깨끗하고 청렴한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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