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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일고 33회 졸업생 오승훈 씨, "마스크 6950매 기증"
제주제일고 33회 졸업생 오승훈 씨, "마스크 6950매 기증"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0.09.29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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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제주제일고등학교 33회 졸업생 오승훈 씨가 마스크 6950매를 학교에 기증했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제일고등학교 33회 졸업생 오승훈 씨가 마스크 6950매를 학교에 기증했다.

오승훈 씨는 지난 28일 오전 9시, 제주제일고 교장실에서 마스크를 기증하며 “제가 올해 졸업 30년이 되는 해이어서 학교와 학생들을 위하여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학생과 학교에 마스크를 기증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여 마스크를 기증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홍철 제주제일고 교장은 “오승훈 동문이 후배들과 학교를 생각하는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제주제일고는 오승훈 동문과 같은 많은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런 마음을 받아 학교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는 최고의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증된 마스크는 보건교사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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