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안덕, 대정, 남원 관내 모든 학교 등교 중지 조치"
9월 4일까지 원격수업... 타 지역 학교 다니는 학생도 '등교 중지'
9월 4일까지 원격수업... 타 지역 학교 다니는 학생도 '등교 중지'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안덕, 대정, 남원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전학년 원격수업 시행을 결정했다. 기간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다.
이에 해당 지역 학교에서는 9월 4일까지 방과후학교 및 긴급돌봄을 운영하지 않는다.
안덕, 대정, 남원 지역에 거주 하며 타 지역 학교로 등교하는 학생에게도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진다. 등교 중지 학생이 소속된 타 지역 학교에서는 등교 중지 학생을 위한 원격수업을 실시하도록 한다. 기간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국제학교에도 원격수업을 권고하고 있다.
또 안덕, 대정, 남원 지역에 거주하며 타 지역 학교(기관)로 출근하는 교직원은 해당 기간 재택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기존 제주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밀집도 완화 조치 기간을 9월 11일까지 연장한다. 밀집도 완화 조치 사항은 다음과 같다.
*도내 전체 초‧중학교 : 밀집도 1/3조치(초1,2 매일등교)
*모든 고등학교: 밀집도 2/3조치(고3 매일 등교)
* 특수학교: 학교 자율에 따라 밀집도 완화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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