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물놀이 안전수칙으로 남은 여름을 안전하게!
기고 물놀이 안전수칙으로 남은 여름을 안전하게!
  • 미디어제주
  • 승인 2020.08.24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표선119센터 소방사 고대형
표선119센터 소방사 고대형
표선119센터 소방사 고대형

햇볕이 뜨거운 여름철 가족들과, 친구들과 혹은 연인과의 물놀이는 즐거운 일이다. 말복이 지나고 8월말이 다가오는 현재에도 제주도내 여러 해수욕장은 물놀이를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가득하다.

여름철 물놀이는 즐겁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즐거움은 괴로움으로 변한다. 대부분의 물놀이 안전사고는 안전 의식의 부족에 의한 것으로 우리 모두가 물놀이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예방할 수 있다. 물놀이 안전수칙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적인 사항들이 많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

▲수영하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 및 구명조끼 착용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다리→팔→얼굴→가슴)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는 물 밖으로 나와 몸을 따듯하게 하고 휴식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배가 고플 때, 식사 후에는 수영 금지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 물놀이 금지

▲수영능력 과신은 금물, 무모한 행동 금지

▲장시간 수영은 위험, 혼자 수영하지 말고 안전요원이 있는 주변에서 수영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즉시 수상구조대원, 119에 신고

▲구조경험 없는 사람은 무모한 구조 금지, 함부로 물에 뛰어들면 위험

▲가급적 튜브, 스티로폼, 장대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한 안전구조

어린이를 동반한 물놀이에서는 위의 안전수칙과 함께 어린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어린이는 준비운동을 한 다음 서서히 물속으로 들어가 서서히 몸을 적응 시키고, 수영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물놀이 시 어른들이 얕은 물이라고 방심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곳이 아이들에게 가장 위험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즐겨 타는 거북이, 오리 등 각종 동물 모양의 튜브나 보행기 등 다리를 끼우는 방식의 튜브 사용은 뒤집힐 경우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머리가 물속에 잠길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지능력 및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는 유아 및 어린이들은 보호자가 손을 뻗어 즉각 구조가 가능한 위치에서 감독하는 것이 좋다. 활동 반경이 넓어지는 만 6~9세 이하 어린이들은 보호자의 통제권을 벗어나려는 경향을 보이므로, 사전 안전교육 및 주의를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어린이 안전에 유의한다면 물놀이 안전사고는 대폭 감소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선 개인물품 사용, 실외 휴게시설 이용, 거리 유지, 모든 물품 소독 후 사용, 물놀이 외에는 마스크 착용 등의 안전수칙 또한 지켜야 한다.

9월부터 해수욕장 수상구조대원의 근무가 종료되면 해수욕장 입욕이 금지된다. 남은 기간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이번년도 물놀이가 안전사고 없이 즐겁게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