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달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아온 제주 26번 확진자가 한 달만에 퇴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에 의한 2차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21‧24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제주 26번 확진자 A씨가 18일 오후 2시경 퇴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7월 20일 오전 코로나19 검사와 동시에 자가격리 조치됐고, 20일 오후 8시경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무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 중 검사 기반 기준에 따르면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2회 연속 음성 확인이 되면 퇴원이 결정된다.
26번 확진자는 입원 중 약간의 폐렴증상을 보였으나 증상이 호전되고 17일과 18일 두 차례 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확인돼 입원 30일 만에 퇴원했다.
이에 따라 도내 격리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21번과 23번 두 명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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