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는 24일 마감된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까지 도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가구는 모두 28만5867가구로 대상 가구 97.8%가 신청해 1817억78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6446가구는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상태다.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신청 마감일인 2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을 방문, 신청해야 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긴급재난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해당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번 정부 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날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전액 환수된다.

한편 제주도는 거동이 불편한 혼자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신청을 통해 빠짐없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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