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인화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개선 사업이 마무리됐다.
12일 제주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인화초 등측 지역은 별도 보행로가 없고 관행적으로 도로 양쪽 불법 주·정차가 만연했던 곳이다. 수년 전부터 어린이 안전문제가 대두되며 보행 안전 확보가 요구됐다.
자치경찰단은 이에따라 약 1억원의 예산을 투입, 폭 1.5m 보행공간을 만들고 노란색 어린이 통학로 노면표시를 했다. 어린이들이 노란선을 따라 걷도록 유도했고 안전휀스를 설치, 보행로와 차도를 분리했다.
자치경찰단은 올해 상반기 오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인화초, 광양초에서 어린이 통학로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서귀포 새서귀초와 금악초, 도순초, 선인분교 등 올해 말까지 총 7개교에서 통학로 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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