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항·포구 등 안전요원 없는 곳 바다 수영 늘어 사고 우려
항·포구 등 안전요원 없는 곳 바다 수영 늘어 사고 우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8.11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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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지난 5·9일 잇따라 적발 출수 조치
제주해양경찰서 전경.
제주해양경찰서 전경.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도내 안전관리요원이 없는 곳에서 바다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 해경이 자제를 당부했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제주시 함덕 새섬 인근 출입금지 구역에서 성인 3명과 어린이 1명이 수영을 하다 적발돼 출수 조치 됐다.

앞선 지난 5일 오후 6시 26분께는 제주시 삼양1동 포구에서 학생 20여명이 수영을 하다 적발됐다.

해당 장소에는 수영하기 위해 100여명이 학생이 대기하고 있었다.

해경은 수영 중인 학생들을 출수 조치하고 대기하던 학생들과 함께 안전계도 했다.

해경은 관내 연안항포구 중 수영을 많이 하는 16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안항포구는 안전관리요원이 없어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해경은 이에 따라 "항·포구는 주·야간 모두 수영 행위가 안 되는 곳"이라며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된 해수욕장을 이용하도록 하고, 특히 음주 수영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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