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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직 근본 변화 움직임 흔들림 없는 치안 유지해야”
“경찰 조직 근본 변화 움직임 흔들림 없는 치안 유지해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8.0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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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제주지방경찰청장 7일 취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7일 취임한 김원준(55·경찰대 3기) 제주지방경찰청장(치안감)이 외부 변화에 흔들림 없는 치안을 강조했다.

김원준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라는 소박한 꿈을 여러분과 함께 꾸고 싶다"고 말했다.

112 신고자의 다급한 마음을 헤아리고 범죄 피해자에게 염려와 위로를 전하며 범인을 추적해 검거하면서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켜주는 경찰을 피력했다.

김원준 제주지방경찰청장이 7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
김원준 제주지방경찰청장이 7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

김 청장은 "지금 경찰이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수사구조개혁 법안이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해 경찰이 수사의 주체로서 그 책임이 더 막중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근 당.정.청 협의를 통해 현행 경찰조직에서 자치경찰사무를 구분해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보경찰과 보안경찰 개혁 등 조직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변화들은 기존 치안 시스템의 틀은 물론 그간 우리 방식의 변화를 동반해 개인과 조직 전체에 많은 어려움을 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김 청장은 그러나 "경찰은 어떤 경우라도 국민의 안전이 경찰의 존재 이유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국민의 평온한 삶을 빼앗고 눈물을 흘리게 하는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키는데 치안력을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T치안, 스마트 치안 등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깨끗하지 않으면 당당할 수 없고 공정하지 않으면 떳떳할 수 없다"며 "못난 경찰은 변명하고 훌륭한 경찰은 설명하며 위대한 경찰은 감동을 준다는 말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장 경찰관들을 존중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함께 고민하는 청장이 되겠다"며 "함께 같은 꿈을 꾸고 하나씩 이뤄 나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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