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 오후 10시께 시간당 110여개 관측 전망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12일 페르세우스 별똥별이 떨어지는 '우주쇼'가 펼쳐질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별빛누리공원에 따르면 별똥별은 이날 오후 10시께 가장 많은 시간당 110여개가 관측될 전망이다.
이날 평소보다 더 많이 보이는 것은 약 133년을 공전주기로 하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난 궤도에 남긴 조각들이 일시에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며 타기 때문이다.
별빛누리공원은 이날 밤 자정 이후부터는 달이 밝아 별똥별 관측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별빛누리공원은 별도의 별똥별 관측회를 진행하지 않고, 미리 예약해 시설 방문 관람객들이 관측실 시설 관람 시 설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