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해변서 튜브 매달린 채 바람에 떠밀린 모녀 구조
제주해경 해변서 튜브 매달린 채 바람에 떠밀린 모녀 구조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8.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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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 관광와 바다서 물놀이를 즐기다 떠밀려간 모녀가 해경에 구조됐다.

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께 제주시 구좌 해변 약 1km 해상에서 튜브에 매달린 모녀가 먼 해상으로 떠밀리는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딸(7)과 함께 튜브에 매달려 떠밀리던 엄마(42)가 방수팩에 넣은 휴대전화로 신고했다.

7일 오전 제주시 구좌 해변 해상에서 제주해경 관계자가 바다쪽으로 떠밀리던 모녀를 구조(붉은 색 원 안)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7일 오전 제주시 구좌 해변 해상에서 제주해경 관계자가 바다쪽으로 떠밀리던 모녀를 구조(붉은 색 원 안)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딸이 타고 있는 튜브가 바다쪽으로 떠밀려가자 엄마가 구하러 갔다가 함께 떠밀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제주파출소 수상오토바이로 모녀를 구해 연안구조정에 옮긴 뒤 세화항에 입항, 가족에게 돌려보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남풍이 강하게 불어 제주시 관내 해수욕장에서는 어른도 바다에 떠밀려갈정도"라며 "어린이 혼자 튜브를 타고 노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지정된 해수욕장 안전한 곳에서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를 즐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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