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54 (금)
폭염주의보 내려진 제주 ‘호우주의보’까지
폭염주의보 내려진 제주 ‘호우주의보’까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8.0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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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5일 오전 9시 기해 제주 북부·남부·산지 발효
장마전선 등의 영향으로 3일 오후 제주시 지역에 소나기성 비가 내리다 멈추다를 반복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기상청은 5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남부, 산지(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장마가 끝난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호우특보까지 내려졌다.

기상청은 5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남부, 산지(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제4호 태풍 '하구핏'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사이 발달한 비구름이 시속 50km로 동북동진하고 있어 제주도 북부와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지속 유입되면서 제주도 북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기 상층(고도 약 5km)과 하층의 기온차가 약 38℃ 내외로 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5일 밤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추자도와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육상에 폭염주의보가, 바다는 북부앞바다와 북동 및 북서연안을 제외한 제주도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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