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한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의 기재부 방문은 내년도 국비 사업에 제주 현안 반영 요청을 위한 것이다. 원 지사는 이를 위해 기재부 안일환 제2차관과 안도걸 예산실장 등을 차례로 만날 계획이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형 그린뉴딜 사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범 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주4·3복합센터 건립(11억 원) ▲중앙 버스전용차로 시설 사업(46억5000만원) ▲제주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 원) ▲애월 광역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77억 원)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 사업(93억 원) ▲밭작물 토양생태 환경 보전 사업(43억2000만원) ▲균특회계 제주계정 지원 확대(제도개선) 등도 요청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 절충을 강화하고 국회도 방문,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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