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07:39 (금)
제주 26번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접촉자 16명으로 늘어
제주 26번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접촉자 16명으로 늘어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7.21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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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방역당국, 애월읍 소재 황금가마솥밥‧어사촌도야지 접촉자 등 확인
확진자 발생 증가 대비 17‧20번 확진자 서귀포의료원으로 전원 조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26번 확진자의 접촉자 수가 16명으로 늘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에게서 2차 감염된 제주 21‧2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도내 첫 3차 감염 사례로 확인된 26번 확진자 A씨 관련 접촉자가 21일 오후 6시 기준16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인된 접촉자는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황금가마솥밥 4명, 어사촌도야지 10명, 가족 2명 등이다. 이들 16명은 모두 신원 파악이 완료돼 자가격리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제주 21‧24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20일 오전 10시 제주시 서부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오후 8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이동 동선은 추가 확인된 친척 집과 자택을 포함해 5곳이며,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은 모두 완료된 상태다.

A씨가 제주 26번째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 관련 제주지역 2‧3차 감염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도 방역당국은 제주 21·24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A씨가 지난 15일 한림읍에 있는 정다운사랑방과 호박유흥주점에서 이들과 동석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현장 CCTV 확인 결과 A씨가 20일 오전 11시54분경부터 약 4분간 애월농협 봉성지점 365코너를 들렀지만 접촉자는 없었고, 하나로마트 내부는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A씨가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어사촌도야지’를 방문한 날짜는 19일이 아닌 20일로 파악됐다.

도 방역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10시경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현재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특별한 증상 없이 건강한 상태인 것을 전해졌다.

한편 제주도는 확진자 발생 증가에 대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 입원중인 도내 17‧20번 확진자를 서귀포의료원으로 전원 조치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대학교병원에는 6명(21·22·23·24·25·26번)이, 서귀포의료원에는 2명(17·20)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

구분

장소 유형

상호명

노출일시

접촉자

마스크

착용여부

소독여부

제주시

애월읍

일반음식점

황금가마솥밥

7. 19.()

19:00~20:00

지인 1,

직원 3

착용

소독완료

제주시

애월읍

 

애월농협봉성지점

365코너

(*마트내부미방문)

7. 20.() 11:54~11:58

없음

착용

소독완료

제주시

애월읍

일반음식점

어사촌도야지

7. 20.() 12:14~12:45

손님 8,

지인 2

미착용

소독완료

제주시

애월읍

 

자택

(친척 자택 포함)

7. 18.()~7. 20.()

가족 2

미착용

소독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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