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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한림읍 지역 코로나19 검사자 856명, "전원 음성"
16~17일 한림읍 지역 코로나19 검사자 856명, "전원 음성"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0.07.18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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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번 확진자 관련 코로나19 진단 검사, 3일간 1122건
16‧17일 검사자 856명 모두 음성… 266명 검사 결과 대기 중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제주시 한림읍 종합경기장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모습.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제주시 한림읍 종합경기장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모습.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6일부터 18일 오후 2시까지 제주시 한림읍 지역에서 총 1122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16~17일 검사를 받은 856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를 받은 이들은 광진구 20번 확진자를 비롯해 제주 21~24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1122명이다.

제주도가 밝힌 이들 확진자 동선에는 한림읍에 위치한 해빈사우나, 정다운사랑방, 흑돈본가, 한림의원, 녹십자약국, 호박유흥주점, 하나로마트 한림점 등이 포함되며, 검사자의 방문이력 중에는 해빈사우나와 하나로마트 한림점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검사를 받은 1122명 가운데 16일과 17일 검사를 받은 856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사실과 함께, 18일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266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광진구 20번 확진자를 비롯해 제주 21~24번 확진자의 방문지를 감염 위험장소로 분류하고, 동일 시간대 방문자는 의심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일일 검사 현황자료를 분석한 뒤, 한림읍 일대에 대한 단계별 지원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브리핑 및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검사자 수가 잘못된 점을 확인했다며, "지난 16일 제주서부보건소에서 133명이, 17일 한림읍종합경기장의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723명이 검사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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