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4명 제외한 16명 모두 음성 판정 … 한림 주민 768명 검체 채취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5박 6일간 제주에 머물다 간 서울 광진구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0명 중 확진자 4명을 제외한 16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선원 일을 하는 사위를 비롯한 20명의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여동생, 딸, 목욕관리사, 정다운사랑방 직원)을 제외한 1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A씨가 지난 9일 제주로 입도하면서 이용한 제주항공 7C121편 탑승객 40명에 대해서도 신원 파악을 파악해 이들 전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완료됐다.
17일 오후 7시 현재까지 한림읍 주민 768명에 대한 검사도 이뤄졌다.
제주도는 검체 채취 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한림읍 종합경기장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 17일 오전 7시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검체를 채취한 768명 중 32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441명도 순차적으로 검사 결과를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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