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발 제주도내 2차 감염, 한림오일장까지 번지나
서울 광진구발 제주도내 2차 감염, 한림오일장까지 번지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7.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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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1‧22번 확진자 지난 14일 한림민속오일시장 방문 추가 확인
21번 확진자, 24번 확진자와 15일 유흥주점 방문 사실도 확인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제주도내 2차 감염이 한림민속오일시장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21‧22번 확진자가 이틀 전인 지난 14일 한림민속오일시장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 21번과 22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17일 오후 5시 기준 19명으로 늘어났다.

광진구 확진자의 가족인 21번 확진자는 22번 확진자와 함께 지난 14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림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김치가게와 어묵가게, 조물케식당을 차례로 들르면서 5명과 밀접 접촉이 이뤄졌다.

또 21번 확진자는 15일 오후 9시경 정다운사랑방 직원인 24번 확진자와 호박유흥주점에 머물렀던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이 과정에서 추가 접촉자가 있었는지 여부와 자택 귀가시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호박유흥주점에서 파악된 접촉자는 7명이다.

21번 확진자와 22번 확진자는 모두 이동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주도는 한림민속오일시장과 호박유흥주점을 비롯해 확진자가 들른 방문장소에 대한 방역을 모두 완료했다.

제주도는 서울 광진구 확진자와 관련된 2차 감염자가 발생함에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한림읍 소재 이들의 방문업소를 찾았던 도민들에게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태봉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14일 한림민속오일시장, 그리고 15일 호박유흥주점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의 경우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인근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연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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