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지역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가 문을 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26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제주지역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성평등교육센터 가동은 두 기관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본격 운영에 앞서 8월 중 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1월부터 전문가 자문,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개 토론회 등을 거쳐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 설치‧운영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또 양성평등교육 전문기관 설립 필요성에 대한 도민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지난 6월 협약을 체결했다.

양성평등교육센터는 앞으로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전문강사 양성 및 강사뱅크 운영, 다양한 형태의 양성평등 진흥사업을 추진하는 등 제주지역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체계적 교육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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