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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 공동모금회, 경조사 답례문화 개선 업무 협약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 공동모금회, 경조사 답례문화 개선 업무 협약
  • 제주사랑의열매
  • 승인 2020.07.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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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본부장 박형환 ‧ 노조위원장 고현석)는 지난달 30일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직장 내 경조사 답례문화 개선 및 기부문화 선도를 위한 나눔 협약을 맺고 성금 653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진행된 업무 협약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직원이 경조사(결혼, 장례 등)를 치루면서 축하 및 조문해준 직장 동료들에게 답례품 등을 제공하지 않고 해당금액으로 감사기금을 조성하여 모금회에 기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모아진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협약식에서는 한전제주본부 직원 5명이 마련한 감사기금을 함께 기부했다.

박형환 본부장은 “평소 경조사시 추가적으로 답례품을 전하는 문화를 개선하고 건전한 경조문화를 조성하여 직원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현석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식 회장은 "이번 협약은 경조사를 통해 직장 내 일상적인 나눔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직장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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