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10일 제주 많은 비…시간당 50~70㎜ 집중호우도
9일 밤~10일 제주 많은 비…시간당 50~70㎜ 집중호우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7.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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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 50~150㎜ 남부·산지 200㎜ 이상
27일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든 제주시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 미디어제주
기상청은 9일 밤부터 10일 오후까지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9일 밤부터 10일 오후까지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9일 밤을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부에 호우예비특보를,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를 예고했다.

10일 새벽에는 제주도 산지와 남부, 동부에 강풍예비특보가,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앞다다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9일 밤 9시부터 10일 오전까지 제주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및 번개를 동반, 시간당 50~70㎜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강한 비가 내리면서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일 오후 6시까지 제주 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50㎜다. 남부와 산지 등 많은 곳은 200㎜ 이상이다.

기상청은 10일 새벽 만조시간이 겹치며 해안 저지대의 경우 침수피해를 우려했다. 산지에도 많은 비가 내려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바람은 10일 새벽부터 초속 10~16m(시속 35~60km)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는데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동풍으로 제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의 차질도 우려했다.

기상청은 바다도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10일까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돌풍과 천둥 및 번개가 치는 해역이 있겠고, 11일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해역이 많아 해상 활동의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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