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 강정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린 노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강정천에서 사람이 물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급대원 등이 현장 수색을 벌여 강정천 하류에서 이 남성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했지만 오전 9시 33분께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이 남성은 A(70)씨로, 강정천에 발을 담그려다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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