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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18‧19번 코로나19 확진자 15일만에 퇴원
제주도내 18‧19번 코로나19 확진자 15일만에 퇴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7.03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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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두 차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17번 확진자는 2차검사 결과 양성 나와 퇴원 조치 보류
지난달 18일 제주로 입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2명이 3일 퇴원 조치됐다. 사진은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지난달 18일 제주로 입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2명이 3일 퇴원 조치됐다. 사진은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3일 오후 퇴원 조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온 도내 18‧19번 확진자가 3일 오후 4시경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들 2명은 모두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으로, 지난 6월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무증상으로 입국, 당일 오후 제주로 입도해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후에는 도 보건당국의 모니터링 하에 재학 중인 대학에서 마련한 임시 숙소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18‧19번 확진자는 입원 당시부터 코로나19 관련 증상 없이 양호한 건강 상태를 보였으며, 2일과 3일 이틀간에 걸친 두 차례 검사 결과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두 명은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2회 연속 음성이면 격리가 해제되는 질병관리본부의 ‘무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에 따라 입원 15일 만에 퇴원하게 됐다.

한편 이들과 함께 제주에 온 방글라데시 유학생 17번 확진자는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3일 2차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퇴원 조치가 보류됐다. 이로써 현재 제주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17번 확진자 한 명만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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