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올해 네 번째 SFTS 환자 발생
제주서 올해 네 번째 SFTS 환자 발생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7.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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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올해들어 네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1일 제주시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K(69.여)가 지난 30일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K씨는 지난 25일부터 발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여 한라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SFTS는 바이러스를 가진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이다. 참진드기는 주로 목장이나 숲, 오름 등에 서식하고 4~11월에 많이 발생한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이어지면 SFTS를 의심하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제주보건소는 K씨가 최근 2주 동안 야외 활동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K씨의 가족이 지난 20일께 올레 트레킹 등 야외활동을 해, 옷에 묻은 진드기에 K씨가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거나 해야 한다"며 "다녀온 뒤에는 바로 옷을 털어 갈아입고 목욕을 하는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에서는 9명이 SFTS 감염 판정을 받았고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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