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4선 좌남수 의원 선출
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4선 좌남수 의원 선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7.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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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43표 중 39표 득표 … ‘민생안정‧경제회생 특위’ 구성 약속
부의장에 민주당 정민구 의원, 미래통합당 강연호 의원 선출
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4선의 좌남수 의원이 선출됐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4선의 좌남수 의원이 선출됐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4선의 최다선 의원인 좌남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한경‧추자면)이 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좌남수 의원은 1일 오후 열린 제384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 전체 도의회 의원 43명 중 39명으로부터 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으로 뽑혔다. 나머지 4명 중 2명은 김용범 의원에게 표를 던졌고, 무효표와 기권이 각각 1명씩 나왔다.

민주당 몫의 부의장에는 초선의 정민구 의원(제주시 삼도1‧2동)이, 야당 몫의 부의장에는 강연호 의원(미래통합당, 서귀포시 표선면)이 각각 선출됐다. 정민구 의원은 29표를, 강연호 의원은 33표를 얻었다.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좌남수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도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의정’이라는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평생을 노동현장에서 보내는 동안 갖은 탄압과 억압 속에서도 서민과 노동자, 농민 등 약자를 대변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았다”면서 “오늘부터 도민의 대의기관 수장으로서 의장직 수행을 부여해주신 것은 지금보다 더 정치적으로 (약자의 편을) 대변하면서 분명한 역할을 해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의장으로서 책임과 소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원희룡 지사와 공직자들에게 “‘제주가 커지는 꿈’, ‘도민과 함께 하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도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실망과 분노로 바뀌어서는 안된다”며 최근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는 원 지사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도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도민의 공복으로 일하는 집행부가 되도록 좋은 정책은 적극 지원하고 잘못된 정책은 바로 잡아 나가겠다면서 “갈등과 긴장을 뛰어넘어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도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는 “서민경제 회생에 회생에 주력하겠다”면서 우선 “‘민생 안정과 경제 회생을 위한 특위’부터 만들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384회 임시회 이틀째인 2일 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 위원 선임의 건과 상임위 위원장 선거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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